안전하게 즐기는 상품 강화 영향

키즈 체험 분야 전년보다 625.5% 늘어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야놀자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종합 여가 플랫폼 데일리호텔의 레저 이용건수가 연초보다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데일리호텔은 국내여행 증가 트렌드에 맞춰 고객 취향을 고려한 국내 레저 및 액티비티 상품을 엄선한 '레저·티켓' 카테고리를 오픈했다. 기존 숙소·레스토랑 위주의 플랫폼에 다양한 레저 인벤토리를 추가해 프리미엄 여행을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달 기준 데일리호텔 레저 이용건수는 지난 1월보다 690.4% 성장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여가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도 월평균 34.4%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야외형 액티비티, 원데이클래스 등 안전하게 즐기는 레저 상품을 강화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월별로는 4월 이용건수가 전월보다 162.4% 늘어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세부 카테고리별로는 키즈 체험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키즈 체험 시설 이용건수는 지난해보다 625.5% 늘어 소규모 가족단위 여가활동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수상레저로, 219.4%의 성장률을 보이며 야외 레저활동의 인기를 방증했다.

데일리호텔 관계자는 "레저 카테고리의 높은 성장세는 안전하게 여가를 즐기고자 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레저 상품군을 강화한 결과"라고 말했다.

사진=야놀자 제공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