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장 100% 공정무역 인증 원두 도입

기존 원두 투입량보다 약 50% 늘어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롯데GRS가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엔제리너스커피에 도입한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전국 롯데리아 매장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롯데리아 커피(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메뉴에는 공정 무역 인증을 받은 원두 도입과 함께 커피 맛 업그레이드를 위해 원두 배합비 개선을 바탕으로 공정 무역 인증 원두 투입량을 기존보다 약 50% 늘렸다.

공정무역은 불공정한 무역 체계로 빈곤의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원두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정무역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거래 시스템이자 글로벌 소비 운동이다.

롯데GRS의 롯데리아 공정무역 인증 원두 도입은 국제공정무역기구 생산자로부터 공정무역 인증 원두를 활용한 커피 신제품 개발 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을 당시 공정무역 인증 원두의 사용 확대를 약속한 데 있다.

롯데GRS 관계자는 "공정무역 원두를 롯데리아 전국 매장으로 확대와 동시에 커피 메뉴 품질 향상을 위해 원두 투입량 및 배합비 개선 등 최적의 커피 맛 구현에 노력했다"고 전했다.

사진=롯데GR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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