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약 6045 만원 기부금 전달로 잠재빈곤층 무료진료

오승찬 The-K 예다함상조 대표이사(왼쪽)와 신완식 요셉의원 의무원장이 기부금 전달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예다함 제공
[데일리한국 박현영 기자] The-K 예다함상조는 지난 13일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자선 의료기관인 요셉의원에 '사랑(愛)다함'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랑(愛)다함 기부금은 고객의 상품가입이 기부금으로 적립돼 기업 성장이 지역사회 복지 혜택으로 연결되는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예다함은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가입한 고객의 초회 납입금의 10%와 매월 임직원 급여의 1000원 미만 자투리 금액을 모금해 기부금을 조성하고 있다.

전달된 기부금은 노인 1인 가구 및 차상위계층 등 잠재빈곤층의 무료진료 대상자 확대와 의료혜택 범위를 넓히는데 사용된다.

예다함 측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총 6회 째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누적금액은 약 6045만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편 요셉의원은 사회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의 가난한 환자를 위해 현재 영등포에서 무료 진료를 제공하는 자선의료기관이다. 지난 1987년 8월 신림동 한 빈민촌에서 선우경식 원장이 무료진료를 시작한 이래, 34년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를 위해 진료를 이어오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