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제주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제주항공이 추석명절을 맞아 이색 마케팅을 펼친다.

제주항공은 오는 19일까지 추석을 맞아 여행을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켓’ 할인 판매와 리프레시포인트 추가 적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코로나19로 지친 소비자들에게 여행을 설렘을 선물하고,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항공은 추석 명절을 맞아 설레는 여행을 쉽고 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켓’을 7일부터 19일까지 국내선 편도 기준 최대 3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제주항공의 항공권 기프티콘인 ‘기프티켓’은 탑승인원 및 날짜의 제약을 받지 않아 유효기간동안 누구든 원하는 날짜에 여행을 떠날 수 있는 항공권이다.

주말(금~일요일)과 성수기 사용이 안되는 국내선 기프티켓 편도 운임은 △일반석 4만9000원 △비즈라이트 9만9000원이며, 주말과 성수기에도 사용 가능한 기프티켓 편도 운임은 △일반석 8만9000원 △비즈라이트 12만9000원에 할인 판매한다. 일반석은 FlyBag(무료위탁수하물 15㎏ 및 기내수하물 10㎏ 포함)운임 전용이며, 공항서비스이용료 및 유류할증료는 별도 결제해야 된다.

고객들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기프티켓을 직접 구매하거나 선물 할 수 있다. 기프티켓 수령 후 제주항공 온라인 채널(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웹) 마이페이지에 ‘기프티켓’을 등록하고 항공권 예매 진행 시 쿠폰으로 적용해 결제하면 된다. 구매 후 최초 등록 유효기간은 3개월(93일)이며, 3개월 단위로 최대 5년까지 연장 가능하고 등록 후에 18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한 번 등록된 기프티켓은 사용여부와 관계 없이 180일이 지나면 사용 처리 된다.

이밖에 제주항공 멤버십 프로그램인 리프레시포인트를 구매 후 10만 포인트 이상 사용 시 보너스 포인트를 추가적립해주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고객들은 9월7일부터 19일까지 10만 포인트 이상 구매 후 10만 포인트 이상을 사용하고 10월31일까지 탑승을 완료하면 사용한 포인트의 7%를 추가 적립 받을 수 있다.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는 기존 항공사의 ‘보너스항공권’ 개념에서 벗어나 적립한 만큼 자유롭게 쓰고, 부족한 포인트만큼 구입해서 쓸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에게 편리하게 선물할 수 있다. 1포인트는 1원의 가치이며 제주항공의 항공권 및 사전 수하물, 사전 주문 기내식 등을 구매하거나 사전 좌석 지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구매는 최소 1만 포인트부터 최대 400만 포인트까지 가능하며 구매한 포인트 유효기간은 5년이고 추가 적립된 포인트의 유효기간은 3개월이다. 구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웹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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