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원 지대범 원장(오른쪽)이 대한적십자사 김동석 서울중앙혈액원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지역정보개발원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19일 오전 10시30분 개발원 10층 전략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과 ‘생명나눔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적극 동참하고 협력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발원 지대범 원장과 대한적십자사 김동석 서울중앙혈액원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안정적 혈액 수급과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되며, 구체적으로 △정기적 헌혈 동참 △등록 헌혈회원 가입 홍보 △건전 기부문화 및 자원봉사활동 확산 △헌혈약정단체에 대한 각종 홍보 지원 등을 위해 힘을 모은다.

개발원 지대범 원장은 “국가적으로 헌혈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헌혈 참여와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원은 협약 체결일인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총 67명의 임직원이 단체헌혈에 참여할 예정이며, 지난 3월에도 총 41명이 헌혈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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