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분기 실적 현황. 사진=KT&G IR자료 캡처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KT&G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30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6.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1조3465억원으로 2.1% 늘었지만 순이익은 2464억원으로 15.9% 줄었다.

KT&G는 “매출은 KT&G 및 해외담배법인 매출 성장 효과”라면서 “영업이익 감소는 환율 하락 영향과 KGC인삼공사 등 비담배 주요 연결법인들의 영업이익이 줄은 영향”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국내담배 매출은 올해 2분기 9509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2% 늘었다. 이기간 수출담배는 2219억원을 기록, 1% 감소세를 보였다.

부동산 및 기타 매출은 2476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6.8% 성장했다.

KT&G의 2분기 국내 궐련 담배 판매량은 103억4000만 개비로 1억7000만 개비 감소했다. 시장 점유율은 64.1%로 0.7%포인트 증가했다.

2분기 해외 담배 판매량(현지생산+수출)은 119억 개비로 14.4% 줄었다. 해외 매출(수출+해외법인)은 2511억원으로 12.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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