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역학조사관 등 400여 명에게 홍삼 세트 선물

'용산 드래곤즈'도 동참해 마스크, 에너지 바, 음료 등 선물

(왼쪽부터) 성장현 용산구청장,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디비전장, 용산구 의료진 2명, 김부곤 오리온재단 수석부장. 사진=아모레퍼시픽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폭염 속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응원 선물을 전했다고 5일 밝혔다.

현재 용산구에는 용산보건소 및 임시선별검사소, 예방접종 센터 등에서 약 400여 명의 의료진과 역학 조사관, 자원봉사자 등이 일하고 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용산 지역 연합 봉사단인 '용산 드래곤즈'와 함께 약 2000만원 상당의 '바이탈뷰티 천삼액 세트'를 용산역 임시선별진료소 등에 전달했다.

삼일회계법인, 오리온재단, 코레일네트웍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LG유플러스 등 용산 드래곤즈 회원사들도 마스크, 에너지 바, 샌드위치, 음료 등을 함께 선물했다.

오정화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디비전 상무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이후 무더위와 격무에 시달리는 의료진의 번아웃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이에 의료진이 조금이나마 건강과 기력을 회복하길 바라며 홍삼 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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