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안병용 기자]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았다.

중기중앙회는 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김동연 전 부총리와 중소기업인 대화를 가졌다.

김 전 부총리는 경제부총리 재임시절 중기중앙회를 4번 방문한 바 있다. 퇴임 후에도 2019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폐막 강연을 맡아 과거 경험과 인생철학을 나누는 등 중소기업과의 소통에 앞장서왔다.

이날 대화에는 중소기업계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권혁홍 한국제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 △이한욱 부울경신기술사업협동조합 이사장 △황인환 서울자동차정비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중소기업 적정인재 확보 방안 △최저임금 결정제도 개선 △공공조달 최저가 관행 개선 △주52시간제 현실 및 문제점 △원자재 수급 원활화 △대기업의 중소기업 골목상권 침해 등 생생한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에 대해 김 전 부총리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김 전 부총리는 우리 사회 발전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조해 온 경제전문가”라며 “대한민국이 ‘기회공화국’이 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양극화 문제 해결과 기업 규제 철폐를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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