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이익 559억…분기 사상 최대

스판덱스 브랜드 '아라크라' BI. 사진=티케이케미칼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티케이케미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고 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7.2% 늘어난 1610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5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서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2878억원, 영업이익은 2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34억원, 388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2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올 2분기에는 본격적인 스판덱스 호황기 진입으로 화학부문 실적이 크게 개선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순이익 역시 해상운임 강세 속에 역대급 지분법 이익을 거둬 1분기를 넘어서는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는 스판덱스 및 해운부문에 대한 시장의 우호적인 전망 속에 현재의 실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자기자본 증가에 따른 부채비율 감소 등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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