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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케미칼·제주삼다수, 페트병 리사이클 생태계 구축
  • 기자신지하 기자 jiha@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21.08.05 09:37
  •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왼쪽)과 김정학 제주도개발공사 사장이 지난 4일 '친환경 자원 순환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개발공사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SK케미칼과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손잡고 국내 페트병의 리사이클 생태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개발공사 업무동에서 '페트병 리사이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고품질의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SK케미칼에 제공한다. SK케미칼은 이를 재생페트(r-PET)로 가공, 코폴리에스터 생산 원료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생산된 재활용 소재로 화장품 용기, 섬유, 가전 시장으로 리사이클 밸류 체인을 확대하고 국내 순환 경제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또한 양사는 국내 최초 케미칼 리사이클 생수병 개발에도 협력한다.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CR PET)는 플라스틱을 분해해 순수 원료 상태로 되돌려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로, 플라스틱 제품의 품질 저하 없이 반복적인 재활용이 가능해 생수병에 보다 적합한 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가정배송서비스 플랫폼 '삼다수앱'의 회수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서 수거되는 고품질의 삼다수 페트병을 전량 SK케미칼에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광현 SK케미칼 사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생수 브랜드인 제주삼다수를 생산, 유통하는 제주개발공사와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케미칼 리사이클 페트와 같은 친환경 제품개발을 통해 ESG 경영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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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8/05 09:37:32 수정시간 : 2021/08/05 09:3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