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예약 첫날 3만여명 접속. 이미지=에어프레미아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가 지난 3일 오전 10시 예약사이트를 신규 오픈하였다. 오픈 첫 날 3만명 넘는 접속자가 몰렸다.

예상보다 많은 접속자가 몰려 예약 사이트의 일부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되지 않기도 했다. 프로모션 코드 입력란을 찾기 어렵다는 후기나 결제 단계에서 오류를 보였다는 불만들이 종종 올라오다 보니 인터넷 카페나 SNS 등지에서는 먼저 예약에 성공한 사람들이 프로모션 입력하기나 회원 가입, 결제 수단 관련 꿀팁을 전수하는 일도 심심치 않게 일어났다.

현재는 예약사이트의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어, 원활하게 신규 회원 가입, 항공권 예매 등이 가능하다.

예약사이트 오픈 기념으로 풍성한 혜택의 프로모션도 동시 진행 중이다. 신규 회원 가입 시 1만5000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할 뿐 아니라 타 항공사와 가장 차별화된 프레미아42(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의 경우 2명 예매 시, 1명의 항공권 운임이 무료로 제공되는 1+1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카드와 제휴하여 10% 할인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특히, 프레미아42 좌석 1+1 행사는 한국 소비자에게는 아직 생소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의 경험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8월 한정(탑승기간 등)으로 진행되고, 첫 취항일은 오는 11일이다. 에어프레미아는 김포-제주 노선을 하루 2번 왕복 운항하며, 10월30일까지 정기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보잉 787-9(드림라이너) 중대형기를 새 기재로 도입하였으며, 기존 국적 항공사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좌석 간 거리 42인치의 동급 최강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과 전 세계에서 가장 넓은 35인치 간격의 이코노미 좌석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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