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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제마진, 2주 연속 3달러대…휘발유 중심으로 상승세
  • 기자신지하 기자 jiha@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21.08.02 16:11
  • 사진=유토이미지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정유사의 수익성 핵심지표인 정제마진이 3달러대로 올라선 후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8월 첫째주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3.2달러를 기록했다. 7월 넷째주 2.6달러를 기록한 이후 2주째 상승세다.

업계 관계자는 "정제마진은 휘발유 중심으로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정제마진은 휘발유와 경유, 항공유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구매비용과 수송비 등 각종 비용을 뺀 금액으로 정유사의 수익을 보여주는 지표다. 정제마진 손익분기점은 배럴당 4~5달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초부터 이날까지 정제마진이 3달러대에 진입한 적은 총 3번이다. 앞서 4월 다섯째주(배럴당 3.2달러)와 7월 넷째주(3.0달러), 이달 첫째주다.

휘발유의 마진 개선이 정제마진의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에쓰오일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한 박한샘 SK증권 연구원은 "유가 강세와 함께 정체 구간을 보였던 복합정제마진도 휘발유를 중심으로 재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까지 등·경유 마진 회복은 정체돼 있으나 하반기 경기회복 등에 개선될 여지가 남아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국제유가는 원유와 휘발유 등 글로벌 석유제품 재고 감소로 견조한 수요를 확인하며 소폭 상승했다.

두바이유는 지난달 30일 기준 배럴당 73.90달러를 기록했다. 전주 마지막 날인 23일 72.25달러와 비교해 소폭 올랐다. 같은 기간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도 각각 73.95달러, 76.33달러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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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8/02 16:11:09 수정시간 : 2021/08/02 16: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