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464억원

서울신라호텔. 사진=호텔신라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던 호텔신라가 올해 들어 실적이 회복세를 보이고 잇다.

호텔신라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64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로써 호텔신라는 5분기 만에 흑자전환한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나갔다.

영업이익은 직전분기와 비교해도 74.6% 늘었다.

2분기 매출은 953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2.3% 증가했다. 1분기와 비교해도 31.1% 증가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이번 2분기 흑자 운영은 코로나19 상황 호전이 아닌 경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로 거둔 것”이라며 “면세점은 1분기와 동일하게 공항 임차료 절감 등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발생했으며, 호텔레저부문은 성수기 시즌으로 적자폭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