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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으면서 30일 신규 확진자도 1700명이 넘게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1710명이다. 이는 전날보다 36명 늘어난 수치다.

지역 발생 1662명, 해외유입 48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만6806명이 됐다.

사망자 수는 4명이 늘어 총 2089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488명, 경기 524명, 인천 119명, 경남 99명, 대전 85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심상찮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이 최근 비수도권으로 번지면서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1629명→1487명→1318명→1365명→1895명→1674명→1710명이다.

이로써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24일째 네 자릿수를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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