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우)와 임직원이 상패를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롯데정보통신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일·생활 균형 실천 정도 △청년고용 창출 △여성·장애인·고령자 등 일자리 배려 △노사상생 및 동반성장 등 근무환경 관련 다방면의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된다.

롯데정보통신은 특히 '일·생활 균형 실천', '일자리 배려' 및 '동반성장'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일·생활 균형 분야에서는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난임 시술비 지원,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출산과 육아로 인한 가정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들을 지속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롯데정보통신은 주말 당직 제도 폐지, 근속 3년마다 안식휴가 부여(5일), 유연근무제 등 임직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자리 배려 분야도 주목할 만하다. 임직원 중 여성비율은 2018년 24%, 2019년 27%, 2020년 28% 등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여성 채용 역시 매해 40%를 웃도는 수치를 보여준다.

아울러 여성 관리자 육성을 위한 리더십 프로그램 및 멘토링 등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 복직예정자, 워킹맘 간담회 등 회사 차원에서 다양한 정책들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 일자리 나눔의 일환인 동반성장 정책 역시 지속 운영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IT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2018년 90명, 2019년 216명, 2020년 416명 등 매해 지원 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12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운영해 오며 일자리를 비롯한 다양한 상생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신속히 전사 재택근무를 제도화함으로써 임직원들을 위한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정인태 경영지원부문장은 "전년에 이어 일자리 으뜸 기업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중심인 직원들의 근무환경을 위한 여러 제도들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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