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현장 교육 '아띠', 모바일 가맹점 교육 앱 'e- Academy'

교육R&D센터 '정구관' 개관

사진=교촌치킨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교촌치킨은 특색 있는 교육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 및 고객 만족 실현 등 QSC(품질, 서비스, 위생)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을 위한 '아띠'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 아띠는 프랜차이즈 기업에서 일괄적으로 진행하는 단순한 가맹점 교육 및 점검이 아닌 직접 가맹점을 찾아가 진행되는 1:1 현장 맞춤형 교육이다.

가맹점 창업 전 이뤄지는 신규 점주 교육 이후, 운영 과정에서 겪는 실질적인 가맹점 문제와 점주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교촌은 가맹점 현황 및 환경, 점주 성향 등 모든 요소를 고려해 이에 적합한 맞춤식 교육을 진행해 가맹점 관리의 효율을 더욱 높였다.

또한 고객 불만(VOC, Voice of Customer) 다발 가맹점 및 QSC 품질 기준 이하 가맹점에 직접 찾아가 조리 교육 및 다양한 서비스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2016년 11월 시작해 현재까지 '가맹점 QSC 개선'과 '가맹점과의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교촌은 지난해 10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많은 가맹점주를 위해 모바일 가맹점 교육 앱 '교촌 e-Academy'을 마련했다. 가맹점주, 가맹점 직원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교육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도록 총 150여 개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교육 콘텐츠에는 조리 및 서비스 교육, 산업안전교육을 비롯한 법정의무교육 등 점포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 앱은 교촌치킨 점주 및 직원 5000여 명이 가입해 이용 할 만큼 앱을 통한 교육 활용도가 매우 높다.

또한 교촌은 2019년 10월, 경기도 오산시 교촌 본사 인근에 교육 R&D센터 '정구관'을 개관했다. 이 곳에서는 교촌치킨 가맹점주가 성공적인 매장 운영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제공한다.

신규 점주를 위한 신규 교육은 물론 재계약 대상 가맹점의 보수교육, 조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 직원을 돕는 원데이교육, SV(수퍼바이저)가 가맹점 조리 컨설팅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아띠 교육 등이 이곳에서 진행된다. 현재까지 총 약 860여 명의 신규 교육 수료생이 배출됐다.

교촌 에프앤비 관계자는 "가맹점과의 상생, 고객 만족 실현, QSC 강화를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교육"이라며 "앞으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QSC 강화에 더욱 힘써 가맹점 및 고객 만족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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