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과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 시행을 하루 앞둔 23일 오후 서울 중구 모두투어 본사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사이판(미국령 북마리아나제도)과의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여행안전권역)이 24일부터 시행된다.

23일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트래블 버블 시행을 위한 현지 준비 절차가 오늘 마무리됐다”며 “오는 24일 인천에서 사이판으로 가는 첫 항공편에 트래블 버블 적용 관광객 6명이 탑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래블 버블은 방역관리에 대한 신뢰가 확보된 국가 간에 격리를 면제해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지난달 30일 이뤄진 국토부와 사이판의 협정 합의 내용에 따르면 백신 접종을 완료한 단체여행객에게만 트래블 버블이 적용된다.

트래블 버블 관광객 6명은 24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타고 사이판으로 이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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