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아이닷컴에서 감상평·SNS 공유 이벤트 진행

사진=매일유업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매일유업이 18주년 기념 매일클래식 '조우:100년 전 작곡가들의 대화' 영상을 공개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매일클래식'은 매일유업이 지난 2003년부터 진행해온 찾아가는 클래식 공연으로 올해로 18주년을 맞았다. 매일클래식은 '찾아가고 초대하는 음악회'를 모토로, 수도권에 편중된 공연 기회를 전국의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매해 방방곡곡을 순회했다.

이번 매일클래식의 주제가 '조우'인 것 또한 새로운 플랫폼에서 더욱 다양한 만남을 소망하는 의미를 담았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100년 전 파리에서 만난 세 작곡가 조지 거쉰, 이고르 스트라빈스키, 모리스 라벨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연주자로는 바이올린에 김화림·박동석, 비올라에 에르완 리샤, 첼로에 박노을, 클라리넷에 김한, 피아노에 김재원 등이 나섰고, 연극배우 임정은이 해설을 맡았다. 조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스트라빈스키의 '병사 이야기', 모리스 라벨의 '현악 4중주' 등 세대를 뛰어넘는 명곡을 생생한 연주와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공연 영상은 매일유업 평택공장과 중앙연구소(MIC)를 배경으로 촬영돼, 야외 나들이가 어려운 상황에서 야외 공연장에 온 듯한 느낌을 전달한다.

매일클래식 조우:100년 전 작곡가들의 대화 영상은 매일아이닷컴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매일아이닷컴에서는 다음 달 8일까지 감상평 이벤트와 영상 공유 이벤트가 진행된다.

매일유업은 영상을 감상하고 감상평을 남긴 사람 중 100명을 선정해 매일두 포인트 5만 점 또는 바리스타룰스 에스프레소 라떼를, 개인 SNS에 매일클래식 소식을 공유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썬업 과일야채샐러드 또는 마이카페라떼를 선물한다.

김화림 매일클래식 예술감독은 "클래식의 매력과 장점은 유행을 타지 않고, 몇 세기가 지난 뒤에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며 "오랜 시간이 지나도 흔들리지 않고 본질을 유지하는 클래식이 예기치 못했던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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