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자가 상품 고르는 '우선선물' 기능

사진=kt alpha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kt alpha가 프리미엄 선물샵 '우선샵'(USUN#)을 전격 론칭하며 모바일 선물하기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우선샵은 프리미엄 브랜드 및 상품을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 선물할 수 있는 버티컬 커머스 플랫폼이다. 버티컬 커머스란 특정 카테고리의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플랫폼이다.

TPO(Time, Place, Occasion)에 적합한 상품 큐레이션과 기프트 매거진을 통해 선물 트렌드를 제시하고 만족도 높은 선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향수, 디저트, 주방용품 등 총 9개의 카테고리를 통해서도 프리미엄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정통 티라미수 케이크 '비스테까', 홍차 전문 브랜드 '베질루르' 등 디저트·식음료에서부터 '르크루제', '레볼'과 같은 프랑스 명품 주방용품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가 입점해 있다.

서비스 차별화 전략으로 '우선선물' 기능을 선보인다. 우선선물은 받는 사람이 직접 상품을 고르는 수신자 선택형 선물이다. 구매자는 매번 어떤 선물을 해야 할지 취향 고민할 필요가 없고, 수신자는 원하는 상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기존 선물하기 서비스는 구매자가 특정 브랜드의 상품을 골라 보내거나, 수신자가 사이즈나 색상 선택 정도만 가능했다. 구매자는 총 4단계의 TPO 선택을 통해 다양한 상품을 추천받는다. 이 중 최대 6개의 상품을 골라 메시지 카드와 함께 선물할 수 있다.

수신자는 카카오톡 또는 MMS로 선물 수신 후 원하는 상품 1개를 선택하고 배송지를 입력하면 된다. 선물을 준 사람에게 감사의 메시지 카드를 보낼 수도 있다.

향후 우선샵은 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제휴 및 콜라보 등을 통해 우선샵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을 구성하고, AI·빅데이터 기반 큐레이션 기능 고도화를 통해 실패 없는 선물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호 kt alpha 대표는 "우선샵은 비대면 선물하기 수요가 급증하는 언택트 환경 속 특별하고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은 고객의 니즈에서 탄생했다"며 "차별화된 전략과 상품 구성으로 선물하기 서비스를 지속 혁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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