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공영쇼핑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공영쇼핑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인 '공영라방'이 강원도 화천 토마토 판로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23일 오전 11시 공영라방을 통해 강원도 화천 지역의 특산물인 토마토를 판매한다. 이번 방송은 코로나로 인해 화천 토마토 축제가 취소돼, 판로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화천군과 공동으로 기획하게 됐다.

화천 현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영라방에서는 '흑토마토 2kg'과 '깜빠리토마토 2kg'을 판매한다.

화천 지역의 토마토는 높은 일교차로 과육이 단단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흑토마토는 안토시아닌 등 영양소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며, 깜빠리 토마토는 일반 토마토에 비해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공영라방은 지난 2월 화천군의 산천어 축제가 취소돼 반건조 산천어를 긴급 편성해 방송했다. 당시 양식장에 사전 준비해둔 산천어의 막막하던 판로를 확보해 준 것이 인연이 돼, 이번 토마토 방송도 진행하게 됐다.

공영라방은 소포장·1인 가구 상품 등 다양한 우리 중소기업의 제품과, 지역 특산품 등의 농축수산물 판로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공영라방 관계자는 "TV홈쇼핑 공공기관으로 앞으로도 공영쇼핑의 전 채널을 통해 판로를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어려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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