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열린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총장, 현대L&C 토털인테리어사업부장 홍순유 전무, 환경부 홍정기 차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유제철 원장 사진=현대L&C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취약계층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 업무 협약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은 환경보건 전문인력이 저소득, 장애인,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약 17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실내공기 질을 진단하는 환경복지서비스사업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09년부터 진행해왔다.

현대L&C는 지난 2013년부터 9년간 '환경성 질환 예방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올해는 친환경 바닥재 '명가', '참다움', 벽지 '큐티에' 등을 기부한다.

규모는 바닥재 약1만5000㎥(4500평), 벽지 3만6000㎥(1만500평)이다.

현대L&C에서 이번에 기부할 '명가'는 순수원료를 사용하고, 프탈레이트계 가소재 및 중금속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바닥재다.

'참다움'은 환경부 환경표지 인증과 대한아토피협회 아토피 안심 마크를 획득한 친환경 바닥재다. 친환경 벽지 '큐티에'는 종이를 겹쳐 만들어 유해성이 없으며 통기성이 좋아 습기 조절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홍순유 현대L&C 토탈인테리어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취약계층의 환경 개선과 건강 보호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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