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네이버가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빠진다. 이로써 신세계그룹이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단독으로 추진하게 됐다.

네이버는 22일 “당사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베이코리아 지분 일부 인수 등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인수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당초 네이버는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함께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추진했었다.

이로써 이베이코리아 인수는 이마트가 단독으로 나서게 됐다.

이마트는 단독 인수를 위해 시중은행과 증권사 등에 대출 의향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세계가 이베이코리아 단독 인수에 성공하면, 신세계의 온라인 시장점유율은 15%로 뛰게 된다.

현재 이베이코리아의 점유율은 12%, 신세계의 SSG닷컴 점유율은 3% 수준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