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업부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쿠팡, SSG닷컴 등 국내 대표 이커머스 및 유통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디지털 유통기술을 선보이는 ‘디지털 유통대전’이 곧 열린다.

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제 1회 디지털 유통대전’에는 쿠팡, SSG닷컴 등 유통사들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운용 중인 디지털 서비스와 상용화 준비 중인 최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SSG닷컴은 이번 행사에서 자동화 설비로 구축된 최첨단 물류 시스템과 냉장·냉동전기배송차, 다회용 보냉가방 알비백, 미생물 아이스팩 등 친환경 서비스를 선보인다.

쿠팡은 지역투자와 고용창출, 소상공인 상생과 동반성장의 성과를 선보이고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생활을 어떻게 변했는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메쉬코리아는 카카오커머스와 밀키트 전문 기업인 프레시지와의 협업을 통한 IT 기반 실시간 라스트마일 배송 역량을 더해 프레시지 밀키트 제품 등을 주문하면 2시간 이내 배송하는 다양한 서비스 등을 공개한다.

종합 전자 지불 결제 사업자 파이서브의 한국 지사인 파이서브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24인치 일체형으로 가맹점 특성에 맞춰 다양한 설치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키오스크(SAMSUNG KIOSK)를 소개할 예정이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커피베이는 가산직영점과 홈플러스 간석점에 서비스되고 있는 ‘로봇 바리스타’를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다. 로봇 바리스타는 매장 직원이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음료를 제조하고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과정 전체를 로봇 머신으로 구현한 시스템이다.

한편, 이번 ‘디지털 유통대전’은 오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산업부 주최로 개최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