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 뇌과학자 교수, 최성애 부부심리상담 전문가 멘토

사진=유한킴벌리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유한킴벌리와 서울YWCA가 '건강한 부모되기'를 주제로 신혼부부들과 함께 진행해온 생명 사랑 신혼부부학교(이하 '신혼부부학교') '이론' 편이 다음 달 3일 온라인으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혼부부학교는 정재승 뇌과학자 교수, 최성애 부부 심리상담 전문가가 멘토로 참여해 건강한 소통과 평등한 부부의 의미를 나눌 예정이다. 신혼부부 모집 인원은 총 150쌍으로 서울YWCA 홈페이지에서 오는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신혼부부학교 이론 편은 심리적인 부분은 물론 과학적 근거에 기초해 부부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는 '뇌과학으로 부부 소통을 성찰하다'를 주제로 배우자의 감정과 행동을 뇌과학적 관점에서 풀어서 제시할 예정이며, HD 행복연구소 최성애 박사는 '갈등에 대처하는 우리 부부의 자세'를 주제로 부부간의 존중과 세심한 배려의 중요성을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이론 편에 이은 실천 편은 9월에 개최된다.

유한킴벌리 담당자는 "세계 최하위권의 출산율 개선은 제도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남녀 사이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려를 통해 소통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신혼부부들에게 소통의 기회와 방법을 제시하고 실천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복한 부부 소통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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