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유진기업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유진그룹의 모회사 유진기업은 자사 기술연구소가 한국건축시공학회가 개최한 논문발표에서 최우수학술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는 지난 달 개최된 한국건축시공학회 2021년 봄학술대회에서 ‘레미콘 품질 안정화를 위한 효율적인 단위수량 관리 방안’ 주제의 연구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한국건축시공학회는 매년 봄가을 정기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는 건축 시공관리 및 시설물 유지관리, 재료 등에 대한 학술 연구와 기술 발전을 위해 학계, 산업계, 연구소 등에서 수행한 연구결과와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유진기업 기술연구소는 지난 2017년부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레미콘 산업에 도입하고자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 연구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번 학술상 수상 논문은 스마트 팩토리 관련 연구의 일환으로 레미콘 제조시 정확한 사용 수량 제어를 통해 안정적인 레미콘 품질관리를 실현한 것이 주요 골자다.

실시간 잔골재 표면수 및 회수수 고형분을 측정하고 레미콘 생산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발표한 것으로, 레미콘 생산 관리 자동화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유진기업은 최상 품질의 레미콘 공급과 현장기술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기초건설소재 생산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5년 업계 최초로 설립된 유진기업 기술연구소는 지속적인 산학 연계를 통해 건설소재 성능 개선, 신제품 개발, 친환경 건축자재 개발 등을 목표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레미콘 저탄소제품 개발에 앞장서며, 탄소배출량 감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