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21, 전시회. 사진=인터배터리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국내 대표 배터리 기업들은 물론, 배터리 전문가 3만여명이 함께한 ‘인터배터리 2021’이 지난 11일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1은 229개의 기업참여는 물론, 500부스를 마련해 소형 배터리부터 중대형 전기차 배터리 시장까지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단 3일간의 전시와 코로나19의 상황 속에서도 전지 시장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 3만여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건 단연 국내 대표 배터리 3사인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EV 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함께 그들의 다채로운 기술력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니켈수소전지부터 압축가공기, EV용 배터리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터배터리 전시에서 이틀간 진행한 ‘배터리 컨퍼런스 2021’은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배터리 시장의 다양한 측면을 탐구하며 비전과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을 온·오프라인으로 마련해 약 47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동시 개최한 대한민국 대표 전기차 전시회인 ‘xEV 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국내외의 배터리 기술을 살펴볼 수 있음과 동시에 이를 활용한 완성차까지 한 자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참가업체와 바이어, 관람객 간의 다양한 시너지를 분출해내며 행사장 내 활기를 불어 넣었다.

전시회 관계자는 “코로나19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방역 체계에 만전을 기하며 전시회를 진행해 약 3만명의 관람객들의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며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배터리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전지 시장의 미래를 조망하며 미래 전지 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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