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 김치참치 사진=동원F&B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동원F&B는 K푸드 대표식품인 김치를 활용한 참치캔 ‘동원 김치참치’를 출시하고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동원 김치참치’는 매콤한 김치와 담백한 참치 살코기로 만든 김치참치 볶음을 바로 먹을 수 있는 참치캔 제품이다. 집에서 직접 볶은 것처럼 매콤새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동원 김치참치는 1인 가구가 활용하기 좋은 90g의 소용량 제품으로 한 끼 식사에 알맞은 양이다. 동원 김치참치는 밥과 함께 볶아 김치참치 볶음밥으로 만들거나, 두부부침에 곁들여 먹어도 좋으며, 특히 여름철 비빔면 고명으로도 어울린다.

동원 김치참치는 향후 동남아 시장 공략을 위해 할랄 인증을 받고, 미주 시장을 비롯한 해외 여러 나라에 제품을 수출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K-푸드 열풍에 따라 세계 각국에서 김치가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김치로 만든 식품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김치 수출은 역대 최고치인 1억44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올 4월 기준 누계 수출액은 611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5.4%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최근 K푸드를 향한 해외 시장에서의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고, 김치를 포함한 다양한 한국 음식들이 외국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며 “국내 소비자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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