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연계 온라인 및 모바일 통한 도서 열람 및 대여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로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워진 지역 아동들에게 비대면 학습을 지원하는 온라인 작은도서관을 오픈했다고 10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3년부터 문화 소외 지역 아동을 위해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 1호점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에 70호점을 완공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작은도서관 이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의 비대면 학습을 지원하고자 온라인 전자도서관을 기획하게 됐다.

이에 서울 강동구 소재의 '배움터지역아동센터', 경기도 여주시 소재의 '여주지역아동센터' 등 2개소에 비대면 학습 지원에 중점한 온라인 도서관을 개관했다. 지역 아동들에게 온라인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무료계정을 발급하고, 태블릿PC도 함께 제공했다.

롯데홈쇼핑 모바일앱과 인터넷 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문학, 어린이, 인문, 에세이 등 총 2500여 종 8000여 권의 전자도서들을 상시 열람하고 대여할 수 있다. 또한, 도서 예약, 희망 도서 신청, 독후감 등 다양한 기능들도 활용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은 매월 지속해서 신간 도서들을 제공할 예정이며, 언택트 문화 확산에 맞춰 온라인 도서관 개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학습 시스템을 최초로 도입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문화사각 지대에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나눔과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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