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40% 할인 1차 사전등록 오는 14일 마감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한국국제전시 측은 다음 달 16~18일 부산 벡스코에서 '파인 아트 페어 인 부산'(Fine Art Fair in Busan)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스페이스 디9(SPACE D9) 뉴욕 갤러리의 해외 작가 특별 컬렉션과 국내 갤러리 및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단순히 감상을 넘어 투자 가치가 있는 작품도 다수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이스 디9 갤러리의 전신인 뉴욕 훈갤러리는 지난 2005년부터 역량 있는 세계 각국의 예술가들을 발굴, 200회 이상의 전시를 기획했다.

문화 센터를 운영하며 문화예술 활동에 제약을 받는 소외계층에게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 대중화에도 힘써왔다.

2007년 뉴욕 이스트 빌리지에 스페이스 디9 갤러리를 오픈한 이후부터 내부 아티스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관리, 지원해 한국 미술의 우수함을 국제무대에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스페이스 디9 갤러리에서 자체 운영하는 난민 어린이 지원 프로젝트인 'Harmony Project'의 기금 조성도 함께 진행돼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술과 비평, 성신여자대학교, 뉴욕 DACIA Gallery도 스페이스 디9와 함께 할 예정이다.

한국국제전시는 국내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도 준비하고 있다. 강철기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조국현, 채홍기 위원을 운영위원으로 위촉해 해외 작가 컬렉션 및 국내 화가들의 다양한 미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행사장 방문을 원하는 관람객은 오는 14일까지 1차 사전등록을 하면 입장권 40%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공식 홈페이지와 함께 각종 티켓 사이트(네이버 예약, 인터파크, 티몬, 위메프, 티켓링크)에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전시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1'과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로 16회차인 부·울·경 최대 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로 관련 산업을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1차 사전등록 입장객은 파인 아트 페어 인 부산과 K-핸드메이드&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 2021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사진=한국국제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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