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대 시청자 수 1위, 구매 전환율 12% 달해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신세계푸드가 첫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을 시작한 지 3개월 만에 누적 뷰 수 100만 회를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실제 신세계푸드가 지난 3월 방송인 탁재훈과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진행한 첫 라방에는 동시간대 1위인 8만1000명이 접속했으며, 판매 제품이었던 '올반 옛날통닭'은 1시간 동안 목표했던 500개를 3배나 넘어서는 1700개가 판매됐다.

또한 라방 당일 오후 12시까지 진행된 특가판매를 통해 올반 옛날통닭은 총 3000개가 판매됐다.

첫 라방에서 자신감을 얻은 신세계푸드는 인기 유튜버 흔한남매, 먹방 여왕 미미언니로 유명한 노금미 쇼호스트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구성하고, SSG닷컴의 쓱라이브(SSG.Live)를 비롯해 배민 라이브, 카카오 쇼핑 라이브 등으로 채널을 확대하며 식품 부문 라방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또한 4일에는 개그맨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정통 중화만두를 맛보는 예능형 시트콤 방식의 라방으로 '올반 중화만두' 신제품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신제품 출시를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특별히 기획된 것으로 기존의 판매에 집중한 라방과 달리 크로마키, CG(컴퓨터 그래픽) 등의 촬영기법과 방송기술을 더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이와 함께 브랜드 홍보에 집중하기 위해 중화만두를 연상시키는 칭따오 논알콜릭 맥주, DIY 철가방 등의 아이템을 추첨으로 증정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그 결과 신세계푸드의 올반 중화만두 라방은 동시간대 시청자 수 1위를 기록했고, 라방을 보면서 제품을 구매하는 구매 전환율도 12%에 이르렀다.

신세계푸드는 이 같은 라방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23일 방송인 유병재, 김해준과 함께 배민 라이브를 통해 '밀크앤허니 홈베이커리' 라방을 진행한다.

주요 온라인몰에서 간편한 한 끼 식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바질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식사용 파베이크 3종 등을 출연진 특유의 재치를 더한 콘텐츠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라방을 거듭하며 신규 판매 채널 확보뿐 아니라 브랜드 홍보, 소비자 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이 라방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콘텐츠를 기획하는 한편 라방을 폭넓게 선보일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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