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아동가족학과 학생들과 인스타그램 캠페인 전개

실종아동찾기협회에 참여자 한 명당 525원 기부

사진=CU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BGF리테일이 연세대학교 사회혁신 프로젝트팀 '파동'과 함께 장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See you soon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파동은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학생들이 아동 문제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자 자발적으로 조직한 프로젝트팀이다.

See you soon 챌린지는 장기실종아동이 가족들과 곧 다시 만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캠페인으로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일상적인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일상 사진을 업로드 할 때 마지막 한 컷에 장기실종아동 카드 뉴스를 추가하고 파동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면 된다.

장기실종아동 카드 뉴스는 파동이 실종아동찾기협회에서 전달받은 실종아동의 정보를 바탕으로 Z세대 감성을 담은 이미지로 제작해 파동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매주 제공한다.

BGF리테일은 CU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파동 인스타그램을 태그하고 챌린지 홍보 콘텐츠를 올리는 등 지원사격에 나선다.

See you soon 챌린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기부도 진행한다.

BGF리테일은 챌린지 종료 시점을 기준으로 참여자 한 명당 525원을 기부한다. 525원은 실종아동의 날인 5월 25일을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모인 기부금 전액은 실종아동찾기협회에 전달된다.

김인영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 소속 사회혁신 프로젝트팀 파동 회장은 "Z세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준 BGF리테일처럼 앞으로 기업들이 MZ세대와 평등한 자리에서 소통하며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권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장기실종아동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한 만큼 장기실종아동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가 확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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