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베이코리아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나눔의 연결’, ‘모두를 위한 기회’라는 슬로건 하에 3000만명의 회원, 임직원, 입점 브랜드사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책임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캠페인 통한 나눔 활동 앞장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은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입점 브랜드사들과 함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덕분에 스마일은 스마일배송 고객들이 온라인쇼핑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응원을 전하고 미소를 찾아주자는 의미를 담은 캠페인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도움의 손길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에게 1억7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전달했다.

올해는 ‘덕분에 스마일 시즌2’를 통해 코로나19로 급증한 택배를 처리하느라 구슬땀을 흘리는 택배 기사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즌1에는 LG생활건강, P&G, 유한킴벌리가 참여했으며, 시즌 2에는 롯데제과, 자연의품격, 셀티브, 오뚜기가 참여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3월부터 소방청과 협약을 맺고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쓴 민간인을 선정해 포상하는 ‘119의인상’ 활성화에도 나섰다.

지난 4월, 첫 번째 의인으로 농수로에 전복된 SUV 차량에서 일가족 3명을 안전 구조한 경남 김해 김기문(56세)씨가 선정된 바 있다.

또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히어히어로(Here, Hero)’ 캠페인을 전개해 지방직 소방관들에게 누적 24억원의 소방지원을 펼쳤다.

2019년에는 미국 이베이 본사 후원을 받아 5000만원 상당의 피난용 휠체어를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특수학교, 병원, 장애인시설 등에 전달했다. 미국 이베이재단의 지원금으로 은퇴소방관들이 동대문 재래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물품 전달 및 소방교육을 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 2019년 기간 동안 민간기업 최초로 현직 소방관이 참여하는 소방용품 아이디어 공모전 ‘히어히어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허리보호조끼’를 개발해 전북소방본부에 1억원어치를 기부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지난해 소방청으로부터 2차례 표창장을 수상했고, 2019년 12월에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베이코리아는 또, 지난해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기점으로 소방청과 함께 국민 안전 가치를 고양하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소방청의 ‘화재취약 실버세대 안전지킴이 캠페인’을 통해 독거어르신들에게 은퇴소방관들의 안전교육과 함께 이베이코리아 입점한 브랜드사의 건강식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GC녹십자, 올해 3월에는 고려은단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고려은단과 함께 이베이코리아 개최 소방관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말하는 화재감지기’ 등 안전용품과 고려은단 멀티비타민 등 총 9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마음이 아픈 사람들을 위한 심리케어

이베이코리아의 G마켓는 연중 기부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터치’를 통해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누적 1억6000만원 상당의 심리케어를 지원했다.

터치는 사회에 만연한 외로움, 불안, 트라우마를 어루만지고 치유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지난해 3월 소방관을 첫 시작으로 학대 피해 아동, 코로나19 의료진-돌봄노동자, 장애아동·청소년의 가족 등의 심리케어를 지원한 바 있다.

소방관들을 위해 전남소방본부에 기증한 이동심리지원차량은 전남 구례 등지에서 수해 주민들의 심리지원, 상담 등에 활용되기도 했다.

올해는 가정을 주요 테마로 지난 3월에는 교통사고 가족의 트라우마 치료 지원을 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진행했다. 5월에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및 피해 가족을 선정해 학교폭력 피해 학생과 가족의 심리케어를 지원했다.

옥션도 브랜드사와 함께 ‘나눔의 임팩트’를 펼쳤다. 지난해 깨끗한나라와 루게릭병 환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총 5200만원 상당의 기금과 물품을 승일희망재단에 전달했다.

또한 넥슨과 기부딜 행사를 통해 해외에 있는 문화유산 환수와 보존, 장애어린이 등을 지원했다.

◇지속가능한 미래 만드는 이베이코리아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배송 합배송 서비스로 택배 상자나 포장재 수를 줄여 환경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2개 이상 카테고리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자가 달라도 하나의 상자에 상품을 넣기 때문에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IT기술 덕분에 탄생한 합배송 시스템은 배송에 필요한 택배 상자를 절반 이상 덜 쓰는 효과를 내고 있다.

스마일배송은 전체 물류 운송량을 줄여 매월 배송차량 수백 대 분량의 매연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일배송 상품과 함께 배송되는 주문내역서도 재생용지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 및 스마일배송 고객들과 함께 노동 존중의 정신을 서비스에 구현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덕분에 스마일 캠페인을 통해 구매고객들이 택배기사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캠페인을 펼쳤다. 고객들이 택배기사에게 응원 메시지를 선택하거나 기재할 때마다 스마일배송이 ‘에너지 택배’를 택배 기사들에게 전달했다.

에너지 택배는 제휴 브랜드사에서 준비한 간식과 이베이코리아에서 준비한 3M 장갑, 고객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 엽서로 구성된다.

또한 택배 하중을 줄여주는 ‘착한 손잡이’를 적용해 택배 상자로 인한 허리 부하를 약 10% 감소시키고, 최대 7Kg의 중량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운반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해에는 임직원들의 모금을 통해 택배기사들에게 마스크, 응원 편지 등을 전달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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