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아 제공
[데일리한국 김자경 기자] 기아는 25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주간(Kia Movement Week)'으로 지정하고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기아는 지난 2015년부터 창립 기념 나눔 활동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를 고려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다고 전했다.

기아는 구체적으로 '움직임을 통한, 움직임을 위한(Movement) 기부', '걷기를 통한 저탄소 생활수칙 실현(Environment)'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했다. 임직원 걸음 1보당 1원의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총 1억5000만 보(기부금 1억5000만원) 달성이 캠페인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기아는 국내 사업장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며 걸음기록 플랫폼 업체인 '빅워크' 및 자원봉사단체인 '한국자원봉사문화'와 협력했다.

기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금을 저소득 지체장애인을 위한 이동 보조기구를 기부하는데 활용할 것"이라며 "임직원의 '움직임'을 통해 '세상의 더 많은 움직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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