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웨이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국제선 무착륙 관광 비행을 지방공항까지 확대 운항한 티웨이항공은 지난 22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한 무착륙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로 인한 좌석간 거리두기와 철저한 기내 방역 후 승객 74명을 태우고 운항한 TW400편은 오전 10시 대구공항을 이륙해 일본 오사카 주변 상공을 선회 후 오후 12시20분경 대구공항에 다시 착륙하는 일정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첫 대구공항 무착륙 비행을 기념해 객실승무원들의 기내이벤트를 오랜만에 선보였다. 또 승객들이 사전 주문한 기내 면세품 전달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무착륙 비행 승객을 위해 면세품 사전 예약 주문 시 주류 및 화장품 등 일부 품목의 최대 60% 할인 행사와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이용 시 다양한 할인과 적립금 증정 혜택도 함께 제공했다.

5월부터 무착륙 비행을 확대 운영한 티웨이항공은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대구공항 5월29일, 6월26일 △김포공항 5월30일, 6월13일, 6월27일 △인천공항 5월29일, 6월12일, 6월19일, 6월26일에도 지속적으로 면세 비행을 이어갈 예정이다.

면세 비행 항공편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에서 총액 운임 9만53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예매 시 반드시 편도 선택 후 출발지와 도착지를 동일하게 설정해야 한다.

항공권 예약 및 면세점 제휴 혜택 등 상세한 내용 확인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구공항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수송해온 티웨이항공이 무착륙 비행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다시 소중한 추억을 만들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방역 지침을 준수한 안전한 운항과 면세 쇼핑의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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