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양극재 생산 사업에 나선다.

18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중국 배터리 기업 EVE에너지, 중국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 BTR 등과 양극재 생산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합작법인은 중국 현지에 양극재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으며, 해당 공장의 연산능력은 5만톤 규모로 알려졌다. 이는 전기차 약 47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합작사 등록자본금은 총 3444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핵심 소재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직접 양극재 생산에 나서면서 소재 사업 경쟁력이 더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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