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한국 김자경 인턴기자]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재규어 레이싱 팀의 미치 에반스(Mitch Evans)가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 시즌 7의 7라운드에서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사진=재규어 랜드로버 제공
재규어 레이싱 팀은 팀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재규어는 재규어 레이싱 팀의 선전을 통해 전기 레이싱카 I-TYPE 5의 성능을 입증하고 있다. I-TYPE 5는 지난 모델보다 파워트레인의 무게를 줄이고 무게 중심도 낮췄다. 새로운 서스펜션을 적용해 접지력과 안정성을 높이고, 전도성이 높은 24K 순금으로 만든 첨단 인버터를 적용해 스위칭 속도와 성능을 향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세계 유일 순수 전기차 레이스 월드 챔피언십인 포뮬러 E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미래 전동화 계획 '리이매진' 전략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시험대 역할을 하고 있다. 재규어에 따르면 실제 레이스를 통해 축적된 데이터와 기술을 재규어 최초의 순수 전기 SUV인 I-PACE 개발에도 적용한 바 있다.

한편 재규어는 2025년부터 순수 전기차 럭셔리 브랜드로 완전히 탈바꿈할 계획이다. 랜드로버 역시 2024년 첫 순수 전기차를 선보이고 향후 5년간 6종의 순수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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