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조합장이 ‘제2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제공
[데일리한국 정은미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문진섭 조합장이 ‘제20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식품안전의 날은 식품안전 인식을 제고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매년 5월 14일을 기념일로 제정, 운영하고 있다.

서울우유는 △원유 안전관리 시스템 강화를 통한 우유 및 유제품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 △전공장 HACCP 및 FSSC22000 인증 △위생점검, 컨설팅을 통한 협력업체 품질향상 및 안전의식을 높였다.

또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지도사업 전개 △원유의 위생등급 품질수준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문진섭 조합장은 약 40여년간 젖소 목장을 경영하며 대한민국의 안정적인 낙농산업 기반 확대와 발전에 기여했다. 지역 낙농가 대표자로서 낙농가의 의식 개혁과 선진 낙농기술 접목, 대정부 정책 건의를 통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특히 원유 품질 향상을 위해 대한민국 최초로 세균수 1A등급에 체세포수까지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한 두개의 1등급 프리미엄 우유 ‘나100%’의 분리집유를 추진하며 가장 우수하고 위생적인 원유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문 조합장은 “앞으로도 최첨단 장비와 전문인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혁신적인 식품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유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는 2021년 선포된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유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ESG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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