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김해-제주 TW943편 항공기 기내 속도계 고장 신속 조치
  • 사진=티웨이항공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티웨이항공이 평상시 실제와 같은 운항 훈련을 통한 안전운항 체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전날 김해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TW943편(B737-800기종)에서 이륙 후 운항 중 칵핏(조종석)의 기장 쪽 속도계에 이상 시그널이 나온 것을 기장이 빠르게 확인했다.

기장과 부기장 조종석에 각1개와 유사시를 대비한 스탠바이용 1개까지 총3개의 속도계가 있으나, 기장 쪽 속도계 이상을 발견 후 즉시 대구ACC(대구지역 관제센터)와 티웨이항공 종합통제실에 이상을 알렸다. 제주공항에서는 소방서와 안전인력들이 안전조치를 위해 훈련 때와 같이 사전 출동했다.

또한 기장의 속도계 이상 후 부기장 속도계와 스탠바이 속도계는 정상 운항 중으로 확인은 됐으나, 승객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안전운항 매뉴얼에 따라 빠르게 초동 조치했다. 항공기는 부기장의 속도계를 이용해 문제없이 제주공항에 착륙했다.

착륙 전 이상 신호를 보였던 기장 쪽 속도계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항공기는 도착 후 부품 교체 및 점검을 통해 운항에 이상 없음을 최종 확인받았다.

기장의 빠른 보고와 안전 매뉴얼에 따른 초동 조치는 지난해 실시한 비정상상황 시물레이터 훈련에도 포함돼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했다고 티웨이항공 측은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안전운항을 최선의 모토로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있는 CAE를 통해 운항승무원들의 지속적인 비정상상황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전문적인 운항 능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김포공항 화물청사에 세운 1600평 규모의 항공훈련센터를 통해 기내 안전을 위한 객실 승무원들의 훈련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첫째도 둘째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안전투자에 모든 역량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항공기 안전운항에 관련된 모든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더욱 철저히 진행하여 최상의 안전운항 시스템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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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5/17 20:02:33 수정시간 : 2021/05/17 20: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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