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남양유업 비상대책위원회가 17일 대주주 홍원식 회장에게 요청했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답변을 공개했다.

정재연 비상대책위원장은 “현 이사회 내 대주주 일가인 지송죽, 홍진석 이사 2명은 등기이사에서 사임하고, 전문성 갖춘 사외 이사 확대를 이사회에 요청할 것”이라며 “대주주 지분구조까지 새로운 남양으로 출범하기 위한 모든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 중”이라고 대주주측에서 알려왔다고 밝혔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 7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정재연 세종공장장이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를 꾸렸다. 비대위는 대주주에 지배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요청했다.

등기이사에서 사임하기로 한 지송죽 등기이사는 홍원식 회장의 어머니다. 홍진석 이사는 홍 회장의 장남이다.

정 비상대책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소비자 신뢰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강도 높은 혁신을 위한 세부 조직 인선과, 외부 자문단 구성 등 진정성 있는 후속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원식 회장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가리스 사태'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는 동시에 경영권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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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5/17 10:47:27 수정시간 : 2021/05/17 10: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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