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디프랜드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바디프랜드는 회음부 마사지 기능을 갖는 마사지기를 최초로 특허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좌석 프레임의 개구부를 가로지르는 고탄성의 탄력밴드로 에어백을 안정적으로 고정해 팽창 및 수축으로 회음부에 압력을 가하며 자극을 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또 안마장치가 등받이에서부터 허벅지 부분까지 이동하며 회음부 주변을 마사지 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안마 장치를 좌석부에 고정시켜 회음부와 허벅지 부위 안마가 되지 않았던 점, 회음부를 압박하는 장치의 압력 조절이 어려웠던 점 등을 해결했다.

구조적으로는 등받이 프레임과 좌석 프레임의 레일을 통해 등부터 허벅지까지 움직이는 안마 유닛에 회음부를 자극하는 에어백을 설치해 이동에 간섭이 없도록 했다.

바디프랜드는 이 특허기술을 이용한 에어백을 신제품인 더파라오와 더팬텀에 적용해 골반저근을 지압하고 엉덩이를 주물러 집중 자극하는 안마코스인 ‘회음부 마사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기술연구소, 디자인연구소, 메디컬 R&D센터 등 3대 융합연구조직을 통해 최근 5년간 안마의자 연구 개발에 약 660억원을 투자하며 헬스케어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실현하기 위해 헬스케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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