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소된 영업이익은 셀센터 정상가동으로 증가된 고정비에 기인하는 것으로 늘어난 이뮨셀엘씨주 생산능력(CAPA) 및 향상된 품질관리는 장기적으로 기업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며 매출성장 및 이익 구조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위탁개발생산(CDMO) 부문은 시작단계이지만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배 성장하며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GC녹십자셀은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 품질검사(Quality review), 규정 지원(Regulatory Support) 서비스 등을 강화하고 영업력 제고를 위해 최근 전담 본부를 신설하고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전사적 노력으로 지난해보다 매출액 40% 성장이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수준의 생산설비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고정비가 증가해 영업이익이 축소됐으나, 장기적으로 생산능력 확대 및 품질관리 수준 향상으로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 대표는 “성과를 내고 있는 CDMO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범용 가능한 기성품(off-the-shelf) 형태의 CAR-CIK 등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자회사 노바셀과 일본 자회사 GC림포텍(Lymphotec Inc.)의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14억원, 영업손실 3억원, 순손실 3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셀은 미국 현지법인 노바셀을 통해 GMP수준의 CAR-T치료제 생산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CAR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범용 가능한 동종 CAR-CIK(사이토카인 유도 살해세포)치료제를 개발해 면역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비전을 발표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