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승욱 SK슈글즈 팀장, 오성옥 SK슈글즈 감독,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하경, 최수지, 김금정, 조수연 SK슈글즈 선수, 임오경 광명시 국회의원, 이배현 SK슈글즈 단장.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데일리한국 신지하 기자] SK루브리컨츠의 여자 핸드볼 구단인 SK슈가글라이더는 14일 오전 광명시청에서 광명시 내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SK슈가글라이더즈는 연고지인 광명시 체육특기(핸드볼, 육상, 수영, 쇼트트랙)초등학생들에게 장학금 300만원과 광명시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마스크 1만장(3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SK슈가글라이더즈의 2020-2021 SK핸드볼코리아리그 상금에 구단주인 SK루브리컨츠가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기부해 조성됐다.

광명시 박승원 시장은 "코로나로 스포츠 경기에 많은 제약이 있지만 지역 사회를 위해 기부라는 아름다운 실천을 보여준 SK루브리컨츠와 SK슈가글라이더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체육 특기생 장학금은 체육꿈나무들에게 단비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며 "지원해 주신 마스크 또한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SK슈가글라이더즈는 광명시 철산역 출근길 마스크 나눔, 광명전통시장 및 광명사거리역 방역 활동 등 연고지 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 SK슈가글라이더즈는 핸드볼 재능 기부를 포함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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