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켓 연상시키는 '피즈마켓' 테마

사진=LF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라이프웨어 브랜드 '피즈'(Phiz)가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 브랜드의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7년 헤지스의 온라인 기반 영(Young) 라인으로 출발한 피즈는 단기간 내 MZ 세대로부터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하는 데 성공하며 올해 초 독립 브랜드로 탈바꿈했다.

영어로 '얼굴 표정'이라는 의미를 뜻하는 피즈는 상징적인 퍼피 로고와 위트 있는 캐릭터를 중심으로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유쾌한 감성을 담은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온라인 유통망을 기반으로 성장한 피즈의 첫 번째 공식 오프라인 숍으로, 헤지스의 플래그십 스토어 1층에 자리 잡아 모 브랜드와의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피즈는 새로운 매장을 브랜드의 시즌 테마와 분위기를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쇼룸의 역할뿐만 아니라, 더욱 적극적인 고객 소통을 펼치는 콘셉트 스토어로 폭넓게 활용해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피즈의 매장은 '피즈마켓'을 테마로 꾸며졌다. 티셔츠, 셔츠, 바지 등의 의류는 물론, 토트백, 컨버스백, 볼캡, 버킷햇, 휴대폰 케이스, 비어캔글라스 등 액세서리 및 굿즈에 이르기까지 피즈가 전개하는 모든 아이템을 선보여 마치 슈퍼마켓에서 쇼핑을 하는 듯한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익살스러운 캐릭터와 톡톡 튀는 색감을 강점으로 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매장 곳곳에 인테리어로 반영해 역동적인 에너지를 전면에 드러낸다.

LF 피즈 브랜드 관계자는 "피즈만의 분위기와 색깔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소비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고객 소통의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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