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대비 이달 계절가전 브랜드 취급 수, 편성 50% 늘려

사진=롯데홈쇼핑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계절가전, 여름 식품을 지난해보다 2주 앞당겨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달 이후 기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달 3주 차부터 평균기온 20도, 최고기온 25도 이상으로 여름이 지난해보다 약 2주 빠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지난달 15일 창문형 에어컨을 시작으로 계절가전 판매를 약 2주 앞당기고, 관련 편성(4월 1일~5월 9일)도 2배 확대했다.

그 결과 '신일 서큘레이터' 3회 방송에서 주문금액 14억원을 달성하는 등 현재까지(4월 1일~5월 9일) 누적 주문금액 약 20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판매 브랜드, 편성을 지난해보다 50% 이상 확대하는 등 계절가전 및 여름철 인기 식품 판매를 강화한다.

국내 유명 가전 브랜드는 물론 가성비 좋은 계절가전 전문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며, 지역 유명 맛집의 여름 메뉴도 판매한다. 오는 16일 오후 1시 45분에는 개별 냉방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삼성 윈도우핏 창문형 에어컨'을 론칭한다.

21일 오후 3시 40분에는 '보국 원큘레이터'를 선보인다. 이외에도 신일 서큘레이터,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등 기존 인기 가전을 비롯해 '디디오랩 서큘레이터', '클레어 선풍기' 등 무선 기능과 접이식 보관방식을 도입한 차별화된 상품도 소개한다.

평균 기온이 높아짐에 따라 비빔면, 메밀국수 등 여름철 식욕을 돋우는 이색 상품도 선보인다. 20일 부산의 명물로 유명한 '구포국수'를 비롯해 26일 100% 메밀 성분으로 만든 면과 동치미 육수, 비빔장을 하나의 세트로 구성한 '박미선 순메밀면' 등 차별화된 품질의 식품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유형주 롯데홈쇼핑 상품본부장은 "향후 편의성과 차별화된 품질을 갖춘 계절가전은 물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여름 나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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