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SK그룹이 중국에 위치한 베이징 SK타워 매각을 검토 중이다.

블룸버그통신을 인용 보도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SK그룹은 베이징 SK타워를 매각하기 위해 허셰(和諧)건강보험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베이징 SK타워는 중국 베이징 시내 창안제(長安街)에 자리잡은 35층 규모 건물로 2009년부터 SK그룹의 중국 본부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후보로 거론된 허셰건강보험은 과거 안방그룹에 속한 보험사이며 현재는 랴오닝성 석유화학·금융기업 푸자(福佳)그룹 계열사로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베이징 SK타워 매각을 검토 중이지만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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