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콜마홀딩스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한국콜마홀딩스는 서울 내곡동 소재 종합기술원에서 '자율준수 프로그램(CP : Compliance Program)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CP는 회사의 업무와 관련해 준수해야 하는 각종 법률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준법 시스템이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전강진 준법지원실장을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했다. 준법지원실 산하의 CP팀이 자율준수관리자를 지원하며, 관계사 전체의 준법·윤리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선포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CP 및 부패방지 관련 법령 준수 △회사 준법 통제기준 및 CP 운영 규정 준수 △경영원칙, 핵심가치 실천 및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 수행 △업무상 이해관계자와 금전, 물품, 편익, 접대 제공 및 수령을 금지하는 내용의 선서문을 함께 낭독하며 준법·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전 실장은 "CP는 조직문화이고, 조직문화는 조직구성원들의 생각과 행동, 소통의 방식 등에 영향을 주는 근원이 된다"며 "이번 CP 운영 강화를 통해 준법·윤리경영을 견고하게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묵 한국콜마홀딩스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CP 강화를 선포하며 "높은 윤리적 가치관을 바탕으로 원칙과 기본을 지켜 투명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준법·윤리경영이 성숙한 조직문화로 발현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