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트아동복지회 손잡고 '심리 상담 프로그램' 지원

(왼쪽부터) 설태호 홀트아동복지회 이사장, 안병준 한국콜마 대표. 사진=한국콜마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한국콜마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미혼한부모 가정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손을 잡았다고 6일 밝혔다.

한국콜마는 홀트아동복지회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미혼한부모들에게 상담 치료 및 양육에 대한 지도 교육을 지원한다. 아이들에게도 놀이, 미술, 언어 치료 등 심리 치료를 병행한 각종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상담을 받은 가정에는 한국콜마 직원들이 직접 포장한 비타민 등 건강기능식품과 스킨케어 화장품 등이 담긴 '응원KIT'를 전달해 마음을 나눌 계획이다.

안병준 한국콜마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미혼한부모 가정에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원했다"며 "미혼한부모 가정은 물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콜마는 지난 7월 홀트아동복지회와 미혼한부모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30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코로나19 극복 KIT'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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