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SG닷컴 제공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 SSG닷컴이 올해에도 소상공인 돕기에 힘을 보탠다. 지난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상생 기획전을 열고 380여 곳의 소상공인 업체에게 온라인 판로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에는 지원 규모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SSG닷컴은 오는 19일까지 소상공인 업체 130여 곳이 선정한 가정의 달 선물세트 및 신선, 가공식품 180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하는 ‘감사한 마음, 좋은 선물에 담아 전하세요’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SSG닷컴이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체결한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업체에 대한 온라인 입점 지원 및 판매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대표 상품으로는 강원, 전라도에서 나온 지역 특산 한우와 가성비가 우수한 망고 혼합 선물세트 등이 있다. SSG닷컴은 구매 수량이 늘어날수록 할인 혜택이 커지는 ‘다다익선’ 혜택 등을 함께 제공해 고객 혜택을 높였다.

앞서 SSG닷컴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소상공인 X SSG’ 상생 기획전을 전개해오며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취급하는 소상공인업체 380여 곳에 대한 온라인 판로 지원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해당 기획전에 참여한 업체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2019년 6월~2020년 2월)보다 55% 늘었다.

판로 지원으로 의한 소상공인의 성장이 가시화되자, SSG닷컴은 올해 지원 규모를 전년보다 30%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쿠폰 등 할인 혜택과 더불어 홈페이지 노출을 활용한 마케팅 지원을 통해 지역 특산물 업체의 온라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다는 계획이다.

조선익 SSG닷컴 ON전용상품팀 팀장은 “참여업체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쿠폰 등 행사 지원을 대폭 늘렸다“며 “올해에도 쓱닷컴에 입점한 소상공인 업체들과 함께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게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SG닷컴은 오는 26일까지 ‘경북 특산물 세일 페스타’를 열고 경상북도 지역 소상공인과 지역 농어민 업체 70여 곳의 우수 특산물 2600여 종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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