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각사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bhc치킨이 자사 윤홍근 회장을 고발한 것에 대해 제너시스 BBQ(이하 BBQ)가 "악의적 모함"이라고 밝혔다.

BBQ는 21일 입장문을 통해 "BBQ 브랜드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경쟁사의 왜곡된 고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사당국의 수사에 성실히 임해 무고함을 명확히 밝혀나가겠다"며 "앞으로 당사는 경쟁사의 악의적인 모함에 대해 민형사상 모든 조치를 동원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강조했다.

bhc는 전날 BBQ 윤 회장 외 4명을 대상으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배임) 혐의로 최근 성남수정경찰서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bhc는 윤 회장이 제너시스와 비비큐의 대표이사로서 BBQ와 관련이 없는 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윤 회장 개인 회사인 지엔에스하이넷에 자금을 대여하도록 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BBQ는 "2019년 완전 매각된 지엔에스하이넷은 다단계 회사가 아니라, BBQ 황금올리브오일과 통다리구이, 가슴살 등 VAP제품들을 방문판매하기 위해 설립된 회사"라며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해 경영실적 악화를 버티지 못하고 매각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사는 bhc와는 전혀 거래가 없고 관계가 없으며 피해를 끼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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