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데일리한국 강영임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 분쟁' 합의 후 처음으로 미국 조지아주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다.

김 총괄사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지동섭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부 대표 등과 함께 조지아주 잭슨 카운티에 있는 미국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다고 연합뉴스가 외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켐프 주지사는 "SK이노베이션이 경쟁사와 합의하고 계속해서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며 "조지아주뿐 아니라 미국이라는 국가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며 "2025년까지 2단계 공사(3·4공장)가 완공되면 6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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